Sharon Kang
2021-11-24
조회수 1786
7
김가은2021-11-28 19:47
1. 김가은
2. 서울 / 주부
3. 때는 바야흐로 코로나가 창궐하던, 하지만 아직 신랑의 재택근무가 주1-2일 정도였던 따뜻한 5월이었습니다. 손 놓고 있던 영어를 다시 잡기 위해 이것저것 해보고 여기저기 기웃기웃하던 중 클럽하우스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들어간 방의 여러 스피커분들 중 아름다운 목소리와 유창한 영어와 게다가 발음교육하신다는 한 분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유우투웁을 찾아보고 발음진단 신청하고 클럽하우스에서 선생님이 발음교정 방을 여시면 들어가 챙겨 듣고 책을 사서 혼자 음소공부를 시작하였지요. 그런데 이게 혼자 될 것이 아님을 느낍니다. 그래도 급한 마음은 없어서 미루고 있었는데 영어낭독을 도전하면서 제 소리를 듣게 되고 충격을 받아 수강신청하게 되었습니다.
4.모음수업 후
사실 22개 모음 음소 중에 제가 정확하게 알고 발음하고 있던건 5-6개 정도 되었고 대부분이 그저 감으로 반(?)만 소리내거나 아예 소리 내지 않던 음소들이었습니다. 모음수업 후 제 경우에는 다음 4가지가 크게 와닿았습니다.
1) unstressed (pink, red, plum, cookie)
설렘반 긴장반으로 시작한 첫 수업에서 부터 저는 pink 라는 높은 장벽을 마주합니다. 제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pink가 저에게는 모음 중에 가장 고치기 어려운 아이였습니다. 저는 green 에 가까운 소리로 pink 를 발음하고 있었고(결국 pink도 green도 아닌 소리였지요.) 힘을 주고 내는 소리를 비교적 쉬워하던 저에게 힘 뺀 소리였던 pink는 우리가 정말 많이 사용하는 단어에 들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정말 영어 공부를 기초부터 다시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역시나 힘 뺀 소리인 plum, cookie 도 연습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 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소리가 달라졌구나 할 수 있는게 AI놀이 하면 전에는 인식 안되던 unstressed 단어들이 이제는 인식된다는 것 입니다.
2) 턱을 많이 벌려야하는 음소들 (black, olive, strawberry) a.k.a stressed
발음진단을 기다리면 책으로 혼자서 공부할 땐 정확한 차이가 무엇인지 몰랐던 black, olive, strawberry. 근데 수업을 듣고 보니 저 3가지를 구분하는 것보다 먼저였던 것이 얼굴 근육을 더 많이 써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평소 한국말은 비교적 얼굴 근육을 덜 사용하여서, 특히 턱을 있는대로 벌려 소리 내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턱을 크게 벌리는 것부터 익숙해져야 했습니다. 턱을 크게 벌린다는 것만으로 소리가 이전과 판이하게 달라지는 것도 신기했고 또 정확한 소리를 내고 들었을 때 느꼈던 짜릿함이 기억납니다. 또, 위의 세 음소들의 소리의 차이와 소리낼 때 입과 입술, 혀 쓰임새의 차이를 선생님께 확실히 배우고 나니 남의 소리로만 느껴졌던 것이 완전히 제 것이 되어 답답했던 것이 뻥 뚫긴 기분이었습니다.
3) 이음현상
한글에는 이음이 없어서인지(아님 있는데 제가 모르는 걸까요?) 저는 이 이음도 어려웠습니다. 이음을 모를 때는 어떤 단어에 이음현상이 있는 것인지 또, 그냥 천천히 말해야하나? 혹은 단순히 길게 끄는 소리인가? 했던 것이 이음현상이 있는 단어들의 규칙과 약간의 리듬을 타듯 + 해당되는 부분의 같은 소리를 한 번 더 내는 것이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음을 내고 안 내고 차이가 한국식 영어와 원어민의 영어를 차이를 만들어내는데 큰 영향이 있는 것 같아 이 부분도 굉장히 중요하구나 느꼈습니다.
4) 단어를 볼 때 음소로 보게 됩니다.
어찌보면 마지막이 가장 큰 변화인 것 같습니다. 전에는 단어를 보면 ‘예전에 사전에 있는 발음기호 찾아보지도 않고 전해들은 소리 + 알파벳만 보고 추측한 소리’를 생각하고 그대로 읽었다면, 이제는 철자를 아는 단어라도 내가 그 소리를 정확히 모른다면 꼭 사전의 발음기호를 보고(이제는 각각의 발음기호가 정확히 어떤 소리인지 아니까요~) 읽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니 이전에는 단어를 만났을 때 뜻을 먼저 생각하고 읽었는데 지금은 소리를 먼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사전을 찾아 확실히 익힌 소리는 예상보다 더 쉽게 머리에 남더군요.
여기에 적은 것 말고도 ‘아니 이럴수가!’ 했던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중요한 것, 신경쓰고 기억해야 할 것들도 적지 않네요. 듣고 배운 모든 걸 오래도록 기억하지 못하는 제 뇌가 안타깝기만 합니다. 지금부터 이미 제 마음속에선 ‘머지 않은 미래에’ 재수강 예약이고요. 곧 시작될 자음에서는 또 어떤 충격이 있을지 기대됩니다.
5. 자음수업 후
벌써 자음수업 후기를 쓰게 되었네요.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부우트캐앰ㅍ하다보니 한달이 훅 갔네요. 이왕이면 모음을 완벽하게 하고 자음하고 싶지만 지난 3_ 년간 훈민정음으로 다져진 굳건한 제 혀와 턱, 입술이 허락하지 않아 거의 끌려가다시피 자음 수업을 들었네요. 이번에도 모음 때처럼 제 개인적으로 크게 와닿은 것 위주로 적어볼까합니다. 주로 이전에 저의 발음이 왜 후졌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될 것 같아요.
1)된소리
자음 아이들 중 p,t,k는 여러 소리를 가지는데(이와중에 t는 8가지 소리 가진거 너무나 충격;;;) 그 중 된소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전 그 동안 된소리를 하나도까지는 아니지만 거의 하지 않았거든요. P는 ㅍ로만 읽고 T는 ㅌ로만 읽고 K는 ㅋ로만 읽었었지요. 처음에 된소리로 읽는 것이 어찌나 어색하던지요. 소리 내는 건 수월한데 그 소리를 들을 때 생각보다 낯설더라고요. 그래서 심봉사 걸음 걷듯이 선생님만 의지해서 선생님이 맞다하시면 그 느낌 기억해서 계속 연습했네요.
2)이음에 이은 연음 + 약음
이건 발음기호 알고 각 단어의 음소만 안다고 되는 것이 아니지요. 단어와 단어가 만나서 새로운 소리를 만들어내는 연음(ex. reach it - ´리취 잇’ 아닙니다. ´뤼이이췻’), 그리고 빨리 자연스럽게 말하려면 알아야 하는 약음(개인적으로 너무 어려웠던 what would~ 에서 what이 ‘왓’ 아니고 ‘(우)워! 라고요. 무슨 말인지 모르시면 수업 들어보시면 알게됩니다. 홍홍홍~)을 수업 시간에 기회될 때마다 선생님이 말씀해주십니다. 수업 중에 선생님께서 “예를 들어, 전체 길이가 5초 되는 문장 중에 3초 차지하는 단어 0.1초 차지하는 단어 등등이 있다.” 하셨었는데, 저는 저 0.1초 단어가 너무 휘리익 지나가서 어렵다…그 동안 영어 못 알아들은 이유가 이 아이들 때문도 있었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간 너무 한국식으로 정직(?)하게 열심히 영어 읽었던 저는, 연음, 약음도 너무 어렵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자음 음소 챕터들 보다 중간중간 나왔던 쟤네가 더 기억에 남네요.
3)girl, pearl, world
수업 듣다가 불현듯 생각이 나더라고요. ‘아, 나 얘네 포기했었지.’라고요. 그렇습니다. 혀를 굴리기 너무 힘들었던 20대의 저는 이 아이들은 포기하고 대충 발음 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 다시하려니까 무언가 더 힘든 느낌이네요. 그래도 해야지요…. 자연스럽게, 여러번 읽지 않아도 바로 소리가 나올 미래를 그리며 오늘도 혀를 굴렸다 펴 봅니다.
4)’ㅈ(지읒)’이지만 ´ㅈ(지읒)’아닌 ´ㅈ(지읒)’같은 [z], [ʒ], [dʒ]
한글로는 다 ㅈ으로 쓰니 다같은 ㅈ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심지어 [ʒ]는 프랑스에서 왔답니다. 쥬뗌할 때 그 ㅈ이더군요. 일단 우리 ㅈ과 다른게 목구멍을 이용해 소리내서 유성음으로 분류되는 아이들이라 편하게 한글처럼 발음할 수가 없습니다. message는 메세지가 아니었고 genre가 장르가 아니었고… 그렇네요. 저 소리들은 글로 표현할 수 없는 이 안타까움… 그냥 수업 들으세요….
5)stretch points(늘여 읽어야 하는 곳)
reach는 리취라 읽고 reaches는 그냥 리취에 ㅅ만 붙이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늘여 읽는 부분이 달라집니다. 전자는 ‘뤼이이취’라 읽고 후자는 ´뤼이취이이 ㅅ’로 읽으면 매우 다른 단어 같은건 저뿐이가요? 그냥 늘여읽기도 익숙하지 않은데 동사 변형 올 때마다 늘여 읽는 부분이 달라지니 할 일이 더 많아집니다.
너무 모노드라마처럼 후기를 쓴 것 같아 조금 부끄럽지만 쓰고 나니 수업 들었던데 조금은 정리되는 것 같습니다. 이 다음 후기는 다음에…
6. Flipgrid 후
7. 개인레슨 후
4명씩 한 조를 이루는 개인수업 때는 발음진단 때 읽었던 문장을 다시 읽으며 얼마나 달라졌는가를 보고 선생님께서 일일이 다 짚어주십니다. 그럼 그 동안 열심히 숙지하고 연습한다고 해도 다 고쳐지지 않은게 있기 때문에 그 부분 위주로 또 열심히 듣고 읽고 하시면 됩니다. 제 경우에는 pink랑 green이 워낙 안되는 것 때문에 그 부분에 집중을 많이 해서 인지 놓쳤던게 cookie랑 pearl 이었습니다. 그래서 개인레슨 때 샘이 다시 짚어주셨어요. 처음 발음진단 때 102점 이었는데 개인레슨 때는 138점 받았습니다. 감동이지요. ㅎㅎ 그 동안 열심히 한 나 자신에게 칭찬을~
8. 2022년 영어목표와 방향/ 더 미래의 꿈
‘2022년에는 샤론샘 얼굴 매일 보기!’가 목표입니다. 챌린지 반복 진행하면서 낭독반 아니면 훈련반 수업도 듣고 필요하다면 정규반 재수강도 하고요. 아이들에게 매일 영어그림책 5권 읽어주기 또한 2022년 목표입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공부방을 열어서 아이들과 책을 읽고 생각하고 함께 토론하는 수업을 해보고 싶습니다.
2. 서울 / 주부
3. 때는 바야흐로 코로나가 창궐하던, 하지만 아직 신랑의 재택근무가 주1-2일 정도였던 따뜻한 5월이었습니다. 손 놓고 있던 영어를 다시 잡기 위해 이것저것 해보고 여기저기 기웃기웃하던 중 클럽하우스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들어간 방의 여러 스피커분들 중 아름다운 목소리와 유창한 영어와 게다가 발음교육하신다는 한 분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유우투웁을 찾아보고 발음진단 신청하고 클럽하우스에서 선생님이 발음교정 방을 여시면 들어가 챙겨 듣고 책을 사서 혼자 음소공부를 시작하였지요. 그런데 이게 혼자 될 것이 아님을 느낍니다. 그래도 급한 마음은 없어서 미루고 있었는데 영어낭독을 도전하면서 제 소리를 듣게 되고 충격을 받아 수강신청하게 되었습니다.
4.모음수업 후
사실 22개 모음 음소 중에 제가 정확하게 알고 발음하고 있던건 5-6개 정도 되었고 대부분이 그저 감으로 반(?)만 소리내거나 아예 소리 내지 않던 음소들이었습니다. 모음수업 후 제 경우에는 다음 4가지가 크게 와닿았습니다.
1) unstressed (pink, red, plum, cookie)
설렘반 긴장반으로 시작한 첫 수업에서 부터 저는 pink 라는 높은 장벽을 마주합니다. 제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pink가 저에게는 모음 중에 가장 고치기 어려운 아이였습니다. 저는 green 에 가까운 소리로 pink 를 발음하고 있었고(결국 pink도 green도 아닌 소리였지요.) 힘을 주고 내는 소리를 비교적 쉬워하던 저에게 힘 뺀 소리였던 pink는 우리가 정말 많이 사용하는 단어에 들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정말 영어 공부를 기초부터 다시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역시나 힘 뺀 소리인 plum, cookie 도 연습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 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소리가 달라졌구나 할 수 있는게 AI놀이 하면 전에는 인식 안되던 unstressed 단어들이 이제는 인식된다는 것 입니다.
2) 턱을 많이 벌려야하는 음소들 (black, olive, strawberry) a.k.a stressed
발음진단을 기다리면 책으로 혼자서 공부할 땐 정확한 차이가 무엇인지 몰랐던 black, olive, strawberry. 근데 수업을 듣고 보니 저 3가지를 구분하는 것보다 먼저였던 것이 얼굴 근육을 더 많이 써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평소 한국말은 비교적 얼굴 근육을 덜 사용하여서, 특히 턱을 있는대로 벌려 소리 내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턱을 크게 벌리는 것부터 익숙해져야 했습니다. 턱을 크게 벌린다는 것만으로 소리가 이전과 판이하게 달라지는 것도 신기했고 또 정확한 소리를 내고 들었을 때 느꼈던 짜릿함이 기억납니다. 또, 위의 세 음소들의 소리의 차이와 소리낼 때 입과 입술, 혀 쓰임새의 차이를 선생님께 확실히 배우고 나니 남의 소리로만 느껴졌던 것이 완전히 제 것이 되어 답답했던 것이 뻥 뚫긴 기분이었습니다.
3) 이음현상
한글에는 이음이 없어서인지(아님 있는데 제가 모르는 걸까요?) 저는 이 이음도 어려웠습니다. 이음을 모를 때는 어떤 단어에 이음현상이 있는 것인지 또, 그냥 천천히 말해야하나? 혹은 단순히 길게 끄는 소리인가? 했던 것이 이음현상이 있는 단어들의 규칙과 약간의 리듬을 타듯 + 해당되는 부분의 같은 소리를 한 번 더 내는 것이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음을 내고 안 내고 차이가 한국식 영어와 원어민의 영어를 차이를 만들어내는데 큰 영향이 있는 것 같아 이 부분도 굉장히 중요하구나 느꼈습니다.
4) 단어를 볼 때 음소로 보게 됩니다.
어찌보면 마지막이 가장 큰 변화인 것 같습니다. 전에는 단어를 보면 ‘예전에 사전에 있는 발음기호 찾아보지도 않고 전해들은 소리 + 알파벳만 보고 추측한 소리’를 생각하고 그대로 읽었다면, 이제는 철자를 아는 단어라도 내가 그 소리를 정확히 모른다면 꼭 사전의 발음기호를 보고(이제는 각각의 발음기호가 정확히 어떤 소리인지 아니까요~) 읽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니 이전에는 단어를 만났을 때 뜻을 먼저 생각하고 읽었는데 지금은 소리를 먼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사전을 찾아 확실히 익힌 소리는 예상보다 더 쉽게 머리에 남더군요.
여기에 적은 것 말고도 ‘아니 이럴수가!’ 했던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중요한 것, 신경쓰고 기억해야 할 것들도 적지 않네요. 듣고 배운 모든 걸 오래도록 기억하지 못하는 제 뇌가 안타깝기만 합니다. 지금부터 이미 제 마음속에선 ‘머지 않은 미래에’ 재수강 예약이고요. 곧 시작될 자음에서는 또 어떤 충격이 있을지 기대됩니다.
5. 자음수업 후
벌써 자음수업 후기를 쓰게 되었네요.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부우트캐앰ㅍ하다보니 한달이 훅 갔네요. 이왕이면 모음을 완벽하게 하고 자음하고 싶지만 지난 3_ 년간 훈민정음으로 다져진 굳건한 제 혀와 턱, 입술이 허락하지 않아 거의 끌려가다시피 자음 수업을 들었네요. 이번에도 모음 때처럼 제 개인적으로 크게 와닿은 것 위주로 적어볼까합니다. 주로 이전에 저의 발음이 왜 후졌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될 것 같아요.
1)된소리
자음 아이들 중 p,t,k는 여러 소리를 가지는데(이와중에 t는 8가지 소리 가진거 너무나 충격;;;) 그 중 된소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전 그 동안 된소리를 하나도까지는 아니지만 거의 하지 않았거든요. P는 ㅍ로만 읽고 T는 ㅌ로만 읽고 K는 ㅋ로만 읽었었지요. 처음에 된소리로 읽는 것이 어찌나 어색하던지요. 소리 내는 건 수월한데 그 소리를 들을 때 생각보다 낯설더라고요. 그래서 심봉사 걸음 걷듯이 선생님만 의지해서 선생님이 맞다하시면 그 느낌 기억해서 계속 연습했네요.
2)이음에 이은 연음 + 약음
이건 발음기호 알고 각 단어의 음소만 안다고 되는 것이 아니지요. 단어와 단어가 만나서 새로운 소리를 만들어내는 연음(ex. reach it - ´리취 잇’ 아닙니다. ´뤼이이췻’), 그리고 빨리 자연스럽게 말하려면 알아야 하는 약음(개인적으로 너무 어려웠던 what would~ 에서 what이 ‘왓’ 아니고 ‘(우)워! 라고요. 무슨 말인지 모르시면 수업 들어보시면 알게됩니다. 홍홍홍~)을 수업 시간에 기회될 때마다 선생님이 말씀해주십니다. 수업 중에 선생님께서 “예를 들어, 전체 길이가 5초 되는 문장 중에 3초 차지하는 단어 0.1초 차지하는 단어 등등이 있다.” 하셨었는데, 저는 저 0.1초 단어가 너무 휘리익 지나가서 어렵다…그 동안 영어 못 알아들은 이유가 이 아이들 때문도 있었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간 너무 한국식으로 정직(?)하게 열심히 영어 읽었던 저는, 연음, 약음도 너무 어렵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자음 음소 챕터들 보다 중간중간 나왔던 쟤네가 더 기억에 남네요.
3)girl, pearl, world
수업 듣다가 불현듯 생각이 나더라고요. ‘아, 나 얘네 포기했었지.’라고요. 그렇습니다. 혀를 굴리기 너무 힘들었던 20대의 저는 이 아이들은 포기하고 대충 발음 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 다시하려니까 무언가 더 힘든 느낌이네요. 그래도 해야지요…. 자연스럽게, 여러번 읽지 않아도 바로 소리가 나올 미래를 그리며 오늘도 혀를 굴렸다 펴 봅니다.
4)’ㅈ(지읒)’이지만 ´ㅈ(지읒)’아닌 ´ㅈ(지읒)’같은 [z], [ʒ], [dʒ]
한글로는 다 ㅈ으로 쓰니 다같은 ㅈ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심지어 [ʒ]는 프랑스에서 왔답니다. 쥬뗌할 때 그 ㅈ이더군요. 일단 우리 ㅈ과 다른게 목구멍을 이용해 소리내서 유성음으로 분류되는 아이들이라 편하게 한글처럼 발음할 수가 없습니다. message는 메세지가 아니었고 genre가 장르가 아니었고… 그렇네요. 저 소리들은 글로 표현할 수 없는 이 안타까움… 그냥 수업 들으세요….
5)stretch points(늘여 읽어야 하는 곳)
reach는 리취라 읽고 reaches는 그냥 리취에 ㅅ만 붙이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늘여 읽는 부분이 달라집니다. 전자는 ‘뤼이이취’라 읽고 후자는 ´뤼이취이이 ㅅ’로 읽으면 매우 다른 단어 같은건 저뿐이가요? 그냥 늘여읽기도 익숙하지 않은데 동사 변형 올 때마다 늘여 읽는 부분이 달라지니 할 일이 더 많아집니다.
너무 모노드라마처럼 후기를 쓴 것 같아 조금 부끄럽지만 쓰고 나니 수업 들었던데 조금은 정리되는 것 같습니다. 이 다음 후기는 다음에…
6. Flipgrid 후
7. 개인레슨 후
4명씩 한 조를 이루는 개인수업 때는 발음진단 때 읽었던 문장을 다시 읽으며 얼마나 달라졌는가를 보고 선생님께서 일일이 다 짚어주십니다. 그럼 그 동안 열심히 숙지하고 연습한다고 해도 다 고쳐지지 않은게 있기 때문에 그 부분 위주로 또 열심히 듣고 읽고 하시면 됩니다. 제 경우에는 pink랑 green이 워낙 안되는 것 때문에 그 부분에 집중을 많이 해서 인지 놓쳤던게 cookie랑 pearl 이었습니다. 그래서 개인레슨 때 샘이 다시 짚어주셨어요. 처음 발음진단 때 102점 이었는데 개인레슨 때는 138점 받았습니다. 감동이지요. ㅎㅎ 그 동안 열심히 한 나 자신에게 칭찬을~
8. 2022년 영어목표와 방향/ 더 미래의 꿈
‘2022년에는 샤론샘 얼굴 매일 보기!’가 목표입니다. 챌린지 반복 진행하면서 낭독반 아니면 훈련반 수업도 듣고 필요하다면 정규반 재수강도 하고요. 아이들에게 매일 영어그림책 5권 읽어주기 또한 2022년 목표입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공부방을 열어서 아이들과 책을 읽고 생각하고 함께 토론하는 수업을 해보고 싶습니다.
이원주2021-11-28 21:26
1. 성함/닉네임
이원주/Alicia
2. 사는 곳/하는 일
서울시 송파구/영어 과외교사
3. 샤뽀영을 알게 된 경로, 수강 동기
- 주변 영어 선생님들의 강력한 추천
-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감이 아닌 정확한 발음으로 영어를 구사하고 이에 대한 전문 교육을 꿈꾸며.
4. 모음 수업 후 느낀 점/ 안 되었던 발음들 / 새로 알게 된 것들
- 저에게는 22개의 모음 소리 자체로도 충격의 시작이었고, 샤론쌤을 만나기 전에는 이 중 그 어떤 것도 100% 인지해서 발음하는 것이 아닌 그저 감으로 하는 영어였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영어를 시작하는 마음으로 모든 단어 하나하나를 새롭게 배우고 있습니다. 신세계였던 pink를 시작으로 red/black, plum/gold/olive의 미묘하면서도 확실한 차이를 구별해 나가는 과정은 어렵지만 뿌듯하고 행복하네요. a의 6개의 소리, r이 포함된 8개의 소리.. blue 는 변비, cookie는 쾌변! 영어를 가르치며 생긴 과장된 발음 습관으로 저도 모르게 많은 단어를 black처럼 하고 있었다는 것도 수업을 통해 느꼈습니다. 챌린지를 통해 스치듯 들었던 이음, 연음 등에 대해서도 보다 자세하고 정확하게 공부할 수 있어 좋습니다. 참여형 수업으로 1:1 꼼꼼한 코칭은 물론 입의 모양, 혀의 위치나 방법 등을 정말 상세하게 설명해 주시니 발음이 교정될 수 밖에 없는 수업입니다.
(추가 예정)
5. 자음 수업 후 느낀 점/ 안 되었던 발음들 / 새로 알게 된 것들
6. Flipgrid 첨삭 후 느낀 점/배운 점
7. 개인 레슨 후 느낀 점/배운 점
8. 2022년 영어 목표와 방향/더 미래의 꿈
이원주/Alicia
2. 사는 곳/하는 일
서울시 송파구/영어 과외교사
3. 샤뽀영을 알게 된 경로, 수강 동기
- 주변 영어 선생님들의 강력한 추천
-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감이 아닌 정확한 발음으로 영어를 구사하고 이에 대한 전문 교육을 꿈꾸며.
4. 모음 수업 후 느낀 점/ 안 되었던 발음들 / 새로 알게 된 것들
- 저에게는 22개의 모음 소리 자체로도 충격의 시작이었고, 샤론쌤을 만나기 전에는 이 중 그 어떤 것도 100% 인지해서 발음하는 것이 아닌 그저 감으로 하는 영어였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영어를 시작하는 마음으로 모든 단어 하나하나를 새롭게 배우고 있습니다. 신세계였던 pink를 시작으로 red/black, plum/gold/olive의 미묘하면서도 확실한 차이를 구별해 나가는 과정은 어렵지만 뿌듯하고 행복하네요. a의 6개의 소리, r이 포함된 8개의 소리.. blue 는 변비, cookie는 쾌변! 영어를 가르치며 생긴 과장된 발음 습관으로 저도 모르게 많은 단어를 black처럼 하고 있었다는 것도 수업을 통해 느꼈습니다. 챌린지를 통해 스치듯 들었던 이음, 연음 등에 대해서도 보다 자세하고 정확하게 공부할 수 있어 좋습니다. 참여형 수업으로 1:1 꼼꼼한 코칭은 물론 입의 모양, 혀의 위치나 방법 등을 정말 상세하게 설명해 주시니 발음이 교정될 수 밖에 없는 수업입니다.
(추가 예정)
5. 자음 수업 후 느낀 점/ 안 되었던 발음들 / 새로 알게 된 것들
6. Flipgrid 첨삭 후 느낀 점/배운 점
7. 개인 레슨 후 느낀 점/배운 점
8. 2022년 영어 목표와 방향/더 미래의 꿈
서지영2021-11-29 02:34
1.성함/닉네임
서지영/Jean
2.사는 곳/하는 일
남양주시/ 영어강사
3.샤뽀영을 알게 된 경로, 수강동기
음소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로 샤론샘을 알게 되었어요. 리더스에 재미를 들여서 리딩앤으로 ORT를 읽고 녹음을 했더니 모음음소인식률이 너무 저조런거에요. 의기소침해 있던 차에 온라인 서점에서 발음을 부탁해라는 책을 보고 호기심에 삼둥이 책 구매했는데 몇개월간 고이 모셔만 두고 공부할 기회를 못찾고 있었어요. 그러다 우연히 유투브에서 샤론샤인TV에서 모음 비디오 클립을 보고 대충격! 신세계!를 경험했죠. 인생영어다!!! 이 수업은 무조건 들어야한다는 생각으로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4. 모음 수업 후 느낀 점/ 안 되었던 발음들/ 새로 알게 된 것들
-영어의 모음 알파벳은 a,e,i,o,u의 다섯개뿐이지만, 모음소리는 22가지. 5개의 알파벳만으로 이 소리를 다 표현하기는 대략 불가능.
그래서 수많은 조합이 생길 수 밖에 없고, 이런 복잡한 조합들이 영어공부를 더 어렵게 느끼게 하는 현실. 샤론샘과 함께 22개 모음소리 도장깨기 도전!
-모음소리 22개에 붙어 있는 기발한 이름들이 신선했어요. 발음 잘 안될때는 모음소리의 이름을 한번 발음한 후에 발음해보면서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한국교재에서는 잘 보기 힘든 minimal pair를 다뤄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1분 1초도 놓칠 수 없는 수업! 긴장감 넘칩니다. 음소맛집, 음소교육1번지 신세계를 샤론선생님 직강으로 경험하며 정말이지 넘넘 재미있어!!를 연발하다, 악 너무 어려워!!도 함께 연발하지만 다음 수업전까지 또 학수고대하게 하는 샤론선생님 중독현상 진행중입니다 ㅎㅎㅎ
1) 모음 수업 후 느낀 점: 첫 수업 모음소리 quiz부터 반타작으로 시작합니다. 정확한 인지가 아니라 대략 감으로 발음 하던 단어들에 해당하는 모음이 제 예상과 많이 틀렸죠. 평소 정확히 인지하고 있었다면 빠르게 문제를 풀어야할 경우에도 갈등없이 정답을 고를 수 있었을텐데 많이 반성했습니다. 모음만 바로 서도 영어가 확 달라진다는 샤론샘의 말씀에 백퍼센트 공감했죠.
2) 안되었던 발음들: 솔직히 다 어렵습니다 ㅠㅠ
-특히 pink발음 가장 큰 충격이었죠. 비긴장음, 입술에 힘을 빼야 한다는 것과 발음도 '이'가 아니라 '이'와 '애'의 중간발음이라는 것. 다 어렵지만 개인적으로 모음 중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특히 been은 죽어도 음성인식이 안되더군요.
-pearl발음: 혼자 발음할 땐 되는 줄 알았다가 샤론선생님 교정받으며 속으로 비명이 났던 발음입니다ㅠ 선생님 넘 어려워요....ㅠㅠ가 저절로 입밖으로 나왔죠. 특히 World를 were+raw처럼 발음하니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합니다.
3)새로 알게 된 것들
-cookie와 blue. 앞 이빨 두개보여주다 힘빼는 cookie: 발음하다 얼굴근육 경련일어날뻔합니다 ㅋㅋ 입술을 바늘구멍처럼 끝까지 조이는 blue. 금쪽같은 minimal pair 연습 꼭 해야겠습니다. 대학원 다닐 때 교수님중 한 분 성함이 Luke였는데 본인 이름 제대로 말하는 사람 아무도 없다고 한 말이 무슨 말인지 이제야 이해가 되네요 ㅠㅠ
-red와 black의 구분: 다르다는 건 알았지만 파닉스를 가르칠 때 정확히 어떤 입모양으로 가르쳐야할지 갈증이 시원하게 해소된 부분이었습니다. 특히 black발음 수업 전에 jaw를 열고 발음, 혀의 위치까지 영상으로 자세하게 찍어보내주신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업진행된 후 내용 추가하겠습니다>
5. 자음 수업 후 느낀 점/ 안 되었던 발음들/ 새로 알게 된 것들
6. Flipgrid첨삭 후 느낀 점/ 배운 점
7. 개인레슨 후 느낀 점/ 배운 점
8. 2022년 영어목표와 방향/ 더 미래의 꿈
정규반 마치면 계속 샤론선생님이 진행하시는 교육 받고 싶습니다.
서지영/Jean
2.사는 곳/하는 일
남양주시/ 영어강사
3.샤뽀영을 알게 된 경로, 수강동기
음소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로 샤론샘을 알게 되었어요. 리더스에 재미를 들여서 리딩앤으로 ORT를 읽고 녹음을 했더니 모음음소인식률이 너무 저조런거에요. 의기소침해 있던 차에 온라인 서점에서 발음을 부탁해라는 책을 보고 호기심에 삼둥이 책 구매했는데 몇개월간 고이 모셔만 두고 공부할 기회를 못찾고 있었어요. 그러다 우연히 유투브에서 샤론샤인TV에서 모음 비디오 클립을 보고 대충격! 신세계!를 경험했죠. 인생영어다!!! 이 수업은 무조건 들어야한다는 생각으로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4. 모음 수업 후 느낀 점/ 안 되었던 발음들/ 새로 알게 된 것들
-영어의 모음 알파벳은 a,e,i,o,u의 다섯개뿐이지만, 모음소리는 22가지. 5개의 알파벳만으로 이 소리를 다 표현하기는 대략 불가능.
그래서 수많은 조합이 생길 수 밖에 없고, 이런 복잡한 조합들이 영어공부를 더 어렵게 느끼게 하는 현실. 샤론샘과 함께 22개 모음소리 도장깨기 도전!
-모음소리 22개에 붙어 있는 기발한 이름들이 신선했어요. 발음 잘 안될때는 모음소리의 이름을 한번 발음한 후에 발음해보면서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한국교재에서는 잘 보기 힘든 minimal pair를 다뤄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1분 1초도 놓칠 수 없는 수업! 긴장감 넘칩니다. 음소맛집, 음소교육1번지 신세계를 샤론선생님 직강으로 경험하며 정말이지 넘넘 재미있어!!를 연발하다, 악 너무 어려워!!도 함께 연발하지만 다음 수업전까지 또 학수고대하게 하는 샤론선생님 중독현상 진행중입니다 ㅎㅎㅎ
1) 모음 수업 후 느낀 점: 첫 수업 모음소리 quiz부터 반타작으로 시작합니다. 정확한 인지가 아니라 대략 감으로 발음 하던 단어들에 해당하는 모음이 제 예상과 많이 틀렸죠. 평소 정확히 인지하고 있었다면 빠르게 문제를 풀어야할 경우에도 갈등없이 정답을 고를 수 있었을텐데 많이 반성했습니다. 모음만 바로 서도 영어가 확 달라진다는 샤론샘의 말씀에 백퍼센트 공감했죠.
2) 안되었던 발음들: 솔직히 다 어렵습니다 ㅠㅠ
-특히 pink발음 가장 큰 충격이었죠. 비긴장음, 입술에 힘을 빼야 한다는 것과 발음도 '이'가 아니라 '이'와 '애'의 중간발음이라는 것. 다 어렵지만 개인적으로 모음 중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특히 been은 죽어도 음성인식이 안되더군요.
-pearl발음: 혼자 발음할 땐 되는 줄 알았다가 샤론선생님 교정받으며 속으로 비명이 났던 발음입니다ㅠ 선생님 넘 어려워요....ㅠㅠ가 저절로 입밖으로 나왔죠. 특히 World를 were+raw처럼 발음하니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합니다.
3)새로 알게 된 것들
-cookie와 blue. 앞 이빨 두개보여주다 힘빼는 cookie: 발음하다 얼굴근육 경련일어날뻔합니다 ㅋㅋ 입술을 바늘구멍처럼 끝까지 조이는 blue. 금쪽같은 minimal pair 연습 꼭 해야겠습니다. 대학원 다닐 때 교수님중 한 분 성함이 Luke였는데 본인 이름 제대로 말하는 사람 아무도 없다고 한 말이 무슨 말인지 이제야 이해가 되네요 ㅠㅠ
-red와 black의 구분: 다르다는 건 알았지만 파닉스를 가르칠 때 정확히 어떤 입모양으로 가르쳐야할지 갈증이 시원하게 해소된 부분이었습니다. 특히 black발음 수업 전에 jaw를 열고 발음, 혀의 위치까지 영상으로 자세하게 찍어보내주신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업진행된 후 내용 추가하겠습니다>
5. 자음 수업 후 느낀 점/ 안 되었던 발음들/ 새로 알게 된 것들
6. Flipgrid첨삭 후 느낀 점/ 배운 점
7. 개인레슨 후 느낀 점/ 배운 점
8. 2022년 영어목표와 방향/ 더 미래의 꿈
정규반 마치면 계속 샤론선생님이 진행하시는 교육 받고 싶습니다.
신보람2021-11-30 00:18
1. 신보람
2. 김포 / 주부
3. 인스타, 유투브, 클럽하우스 전전하며 영어관련 컨텐츠들을 기웃기웃 하다가 천사 같은 목소리의 주인공 샤론쌤을 알게되었지요!! ^^
어찌나 목소리도 예쁘시고 어투도 럭셔리하신지~ 반해버려 바로 유투브 팔로우, 인스타 팔로우 하면서 발음을 부탁해 첵도 알게되었고 일단 세쌍둥이 책 바로 구매해버렸습니다! ㅎㅎ
발음진단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지만... 차마 용기가 나지 않아 언젠가는 도전해 봐야지~ 하며 시간은 흘러가고.... 챌린지 5기도 신청하게 되었구요~ 그렇지만!! 중도 탈락~~!!! 그러다가 6기를 모집하신다고 듣고 또 바로 재도전!!! 그렇지만 또 탈락 위기!!!! 그러던 어느날.... 모두가 잠든 야심한 밤에 뜬금없이 컴퓨터를 켜고 쌤의 테스트용지를 읽고 있는 저를 발견했지요~ ㅎㅎ 3개월의 타챌린지도 하루도 빼먹지 않고 성공했는데... 왜 샤론쌤 챌린지는 자꾸 탈락하게 되나... 자괴감에 빠져들 때 쯤!!! 쌤의 부트캠프를 일단 들어야겠다!!!! 다짐하게 된 것입니다! ㅎㅎㅎ
일단 수강하자!!! 발음이 되야 낭독도 되고 소통도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사실은 쌤과 더 가까이서 소통하고 싶었습니다~ ㅎㅎㅎ
그렇게 하여 30기 막차에 간신히 올라타며 선생님과 30기 동기분들과의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4. 음... 모음 첫 시간!!!
오랜만에 긴장이란 것을 해 본 것 같아요. 선생님의 나긋나긋한 목소리를 들으며 우아하게 진행될 것 같았던 수업은..... 물론 선생님은 변함없이 우아~럭셔리~하셨지만.... 저는.... 첫 수업이 끝난 후 만신창이가 되어있었습니다. ㅎㅎㅎ
수업내내 긴장으로 인해 얼굴이 벌개지고 양 손에는 땀으로 범벅!! ㅎㅎ
첫 시간에 배운 pink발음은 생전 처음 해 보는 발음이나 다름이 없었어요. 이제껏 pink음소를 가진 단어들을 green에 가깝게 발음하고 있었던 거죠!! pink발음을 제대로 하는 것 만으로도 원어민에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또 하나의 복병 red발음!! 쉬울 것 같은데 생각보다 잘 안되는 발음이예요. AI는 저의 red발음을 자꾸 black으로 인식을 하더라구요. 그동안 얼마나 다른 발음을 하고 있었던 건지.. ㅜㅜ olive소리도 입을 얼만큼 벌려야 하는지... 턱을 얼마나 떨어뜨려야 하는지 처음에 감이 잘 안잡히더라구요... 지금도 잘.... 어느때는 맞는 것 같다가.. .어떤 때는 영... 아닌 것 같다가..ㅎㅎㅎ 연습 만이 살 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긴장음 보다 비긴장음(pink, red, plum, cookie)이 개인적으로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어느정도 까지 긴장을 덜 시켜야 하는지...ㅎㅎ
특히 cookie음소는 힘빼고 입모양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하면서도 스스로의 요상한 입모양에 빵 터지기도 했습니다. ㅎㅎ
그래도 그나마 이중모음은 쪼~금 아주 쪼~~금 숨통이 트이는 듯한 느낌이구요~ ^^;;
이렇게 저는 샤론쌤의 모음 음소 수업을 들으며 완전히 다른 언어인 영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발음을 색깔로 표현을 하시다니요!!! 처음에는 어떻게 이 많은 색깔의 소리를 구별하고 외우나... 했는데... 하다보니 익숙해지고... 이건 pink죠~ 하시면 입모양을 고쳐가며 pink소리에 가깝게 낼 수가 있더라구요~ 정말 신기한 경험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
정말 지금은 영어를 다시 배운다는 느낌으로 아는 단어도 다시 한번 사전을 찾아보며 발음기호 확인하고 소리를 들어보고 있습니다.
영어 단어 하나하나가 다시 보여요!!
자음은 또 어떠한 놀라운 세계가 기다리고 있을지~
너무나 기대됩니다~~~^^
2. 김포 / 주부
3. 인스타, 유투브, 클럽하우스 전전하며 영어관련 컨텐츠들을 기웃기웃 하다가 천사 같은 목소리의 주인공 샤론쌤을 알게되었지요!! ^^
어찌나 목소리도 예쁘시고 어투도 럭셔리하신지~ 반해버려 바로 유투브 팔로우, 인스타 팔로우 하면서 발음을 부탁해 첵도 알게되었고 일단 세쌍둥이 책 바로 구매해버렸습니다! ㅎㅎ
발음진단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지만... 차마 용기가 나지 않아 언젠가는 도전해 봐야지~ 하며 시간은 흘러가고.... 챌린지 5기도 신청하게 되었구요~ 그렇지만!! 중도 탈락~~!!! 그러다가 6기를 모집하신다고 듣고 또 바로 재도전!!! 그렇지만 또 탈락 위기!!!! 그러던 어느날.... 모두가 잠든 야심한 밤에 뜬금없이 컴퓨터를 켜고 쌤의 테스트용지를 읽고 있는 저를 발견했지요~ ㅎㅎ 3개월의 타챌린지도 하루도 빼먹지 않고 성공했는데... 왜 샤론쌤 챌린지는 자꾸 탈락하게 되나... 자괴감에 빠져들 때 쯤!!! 쌤의 부트캠프를 일단 들어야겠다!!!! 다짐하게 된 것입니다! ㅎㅎㅎ
일단 수강하자!!! 발음이 되야 낭독도 되고 소통도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사실은 쌤과 더 가까이서 소통하고 싶었습니다~ ㅎㅎㅎ
그렇게 하여 30기 막차에 간신히 올라타며 선생님과 30기 동기분들과의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4. 음... 모음 첫 시간!!!
오랜만에 긴장이란 것을 해 본 것 같아요. 선생님의 나긋나긋한 목소리를 들으며 우아하게 진행될 것 같았던 수업은..... 물론 선생님은 변함없이 우아~럭셔리~하셨지만.... 저는.... 첫 수업이 끝난 후 만신창이가 되어있었습니다. ㅎㅎㅎ
수업내내 긴장으로 인해 얼굴이 벌개지고 양 손에는 땀으로 범벅!! ㅎㅎ
첫 시간에 배운 pink발음은 생전 처음 해 보는 발음이나 다름이 없었어요. 이제껏 pink음소를 가진 단어들을 green에 가깝게 발음하고 있었던 거죠!! pink발음을 제대로 하는 것 만으로도 원어민에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또 하나의 복병 red발음!! 쉬울 것 같은데 생각보다 잘 안되는 발음이예요. AI는 저의 red발음을 자꾸 black으로 인식을 하더라구요. 그동안 얼마나 다른 발음을 하고 있었던 건지.. ㅜㅜ olive소리도 입을 얼만큼 벌려야 하는지... 턱을 얼마나 떨어뜨려야 하는지 처음에 감이 잘 안잡히더라구요... 지금도 잘.... 어느때는 맞는 것 같다가.. .어떤 때는 영... 아닌 것 같다가..ㅎㅎㅎ 연습 만이 살 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긴장음 보다 비긴장음(pink, red, plum, cookie)이 개인적으로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어느정도 까지 긴장을 덜 시켜야 하는지...ㅎㅎ
특히 cookie음소는 힘빼고 입모양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하면서도 스스로의 요상한 입모양에 빵 터지기도 했습니다. ㅎㅎ
그래도 그나마 이중모음은 쪼~금 아주 쪼~~금 숨통이 트이는 듯한 느낌이구요~ ^^;;
이렇게 저는 샤론쌤의 모음 음소 수업을 들으며 완전히 다른 언어인 영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발음을 색깔로 표현을 하시다니요!!! 처음에는 어떻게 이 많은 색깔의 소리를 구별하고 외우나... 했는데... 하다보니 익숙해지고... 이건 pink죠~ 하시면 입모양을 고쳐가며 pink소리에 가깝게 낼 수가 있더라구요~ 정말 신기한 경험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
정말 지금은 영어를 다시 배운다는 느낌으로 아는 단어도 다시 한번 사전을 찾아보며 발음기호 확인하고 소리를 들어보고 있습니다.
영어 단어 하나하나가 다시 보여요!!
자음은 또 어떠한 놀라운 세계가 기다리고 있을지~
너무나 기대됩니다~~~^^
권은우2021-11-30 14:45
1. 성함 / 닉네임
권은우 / Lucy
2. 사는 곳 / 하는 일
대구 / 주부
3. 샤뽀영을 알게 된 경로, 수강동기
학창 시절 눈으로만 영어를 배운 대한민국의 1인 입니다. 그리고 영어와는 '바이~ 바이~'. 20년이 훌쩍 넘었네요. 입이 안 떨어지니 엄마표 영어를 할 자신은 없고 아이들에게 영상 노출만 시켜 줄 따름이었지요. 아이들과 애니를 함께 볼 때 제게 들리는 영어 소리는 가끔 간단하고 짧은 단어들, 그 짧은 단어들을 대충 끼워맞춰 영상으로 이해하고 해석하는 정도였어요. 아이들이 따라 읽는 영어문장을 몇 번 따라읽어보다가 저의 어색한 영어 발음에 이 길은 내 길이 아닌가보다하고 접어버렸지요.
초등 고학년인 셋째의 영어 학습을 위해 파닉스는 한 번 정도 훑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발음 관련 책을 찾던 중 우연히 도서관 신간 코너에서 샤론 쌤의 '발음을 부탁해 : 원리편'을 보게 되었어요. 글자도 크고 단어들도 적당히 있는 것 같아 한 번 훑을 목적으로 책을 빌려왔어요.
책을 보면 먼저 작자가 궁금하고 그래서 작자의 기록이 있는 다양한 곳들을 찾아보게 되지요. 그러면서 샤론 쌤이 책만을 펴낸 것이 아니라 유튜브를 통해 펴낸 책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모습에 놀랐어요. 샤론 쌤의 마인드에 반했다고 할까요.
아이와 가랑비에 옷 젖듯 1강씩 하다보니 '원리편'을 모두 끝내고 그 다음 단계로 유튜브 영상이 있는 '실전편'과 '교정편'을 매일 2편씩 시청하며 따라했어요. 혼자였다면 3권을 끝내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아이 덕분에 저도 3권을 완주했네요. 그러면서 달라진 것은 애니메이션의 영어가 훨씬 선명하게 들리는 것이었어요. 귀에 영어소리 보청기를 끼운 것 같이~~~
그리고 샤론쌤의 말처럼 ‘내 발음도 괜찮아질 수 있을까’에 물음표가 던져졌어요. 내 안에서는 어느순간 그림동화책을 원서로 뽀대나게 읽고 싶다는 작은 구름이 뭉글뭉글 커지고 있었어요. (저희 아이들은 훌쩍 커버려서 혹 자녀들이 기회를 준다면 손자들에게... ㅋㅋㅋ)
그 즈음 챌린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3기 챌린지를 시작으로 영어소리를 만들어 가기 시작했어요. 가족에게도 들려주고 싶지 않은 영어 소리였던지라 발음진단을 올리는 것은 쉽지 않았어요. 제 귀에 익숙지 않은 영어 소리는 제게 알러지처럼 느껴졌으니까요. 그저 영어발음은 올해까지 챌린지만 돌리는 것으로 접으려 했어요. 그래서 4기, 5기, 6기를 신청했어요. 그런데 6기를 하면서 다람쥐 쳇 바퀴처럼 돌고 있는 내 발음의 위치를 확인받고 교정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어 음소에 더 가까워지고자 하는 갈망은 제게 용기를 주었고 발음진단을 올린 후 BootCamp를 신청하게 되었어요.
4. 모음수업 후 느낀 점 / 안 되었던 발음들 / 새로 알게 된 것들
챌린지의 도움으로 발음진단에서 정규반 배정을 받았습니다. 그 기쁨도 잠시 이제 음소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고 그 음소를 따라 입을 때기 시작한 시점에 정규반 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습니다. 쪼그라드는 가슴을 다독이며 예습과 복습만이 길이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수업에서 제 차례가 올 때마다 찾아오는 영어울렁증, 복습 영상을 보면서 들려지는 저의 영어소리는 여전히 적응이 안 되었어요. 올려주신 수업 영상을 다시 시청하면서 아는 단어, 모르는 단어를 사전을 찾으며 발음기호를 보고 하나 하나 발음하고 정확한 음소의 건반을 내 입에서 만들어내고 유지하는 것은 녹록치 않았습니다.
첫 수업시간에 Green 음소를 배우면서 제가 Green을 Pink로 발음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Green 발음을 하려니 자꾸 소리가 높아졌어요. 소리 크기에 상관없이 정확한 음소 건반을 누르는 것이 어려웠어요. Red와 Black 발음에서 Red의 발음 위치를 잡는 것도 쉽지 않았구요. 생각보다 입을 더 많이 벌리고 발음했던 Plum과 Purple 발음들. 여전히 입의 모양과 혀의 위치에 따라 생뚱맞은 발음까지 왔다갔다 하는 저의 발음의 현주소이지만 '발음은 끝이 있다'는 샤론 쌤의 말을 믿고 한 발 한 발 나아갑니다.
챌린지에서 살짝 살짝 들었던 음소에 대한 설명을 BootCamp를 통해 음소 하나 하나 더 세세한 설명을 듣고 하는 연습은 영어 소리 구멍을 더 촘촘히 메워주었습니다. 특히 음절에 따른 이중모음 소리의 원리는 저를 또 한 번 놀라게 했습니다. 소리의 세세한 부분까지 잡아내시는 샤론 쌤에게 또 한번 놀라는 시간이었구요. 단어의 정확한 소리를 음소단위로 정확하게 설명하는 부분은 이과 체질이고 시각적 학습자인 제게 영어소리를 더 쉽게 이해하게 하였어요.
샤론 쌤이 가장 좋은 공부는 가르치는 것이라 말에 저희 집 셋째가 생각나더라구요. 아이와 하루에 영어 한 지문 구문분석하고 읽기를 하는데 그때 제가 배운 영어 음소를 하나씩 가르쳐봅니다. 전에는 제 영어 발음이 도리어 아이의 영어소리에 좋지 않을까 늘 소리를 낮췄는데 이제는 함께 큰소리로 읽어나갑니다.
5. 자음수업 후 느낀 점 / 안 되었던 발음들 / 새로 알게 된 것들
정확한 모음 소리가 먼저 만들어져야 자음도 빛을 발하는 것 같아요. 수업을 통해 t의 이음이 8가지나 된다는 말에 놀랐어요. 챌린지로 그냥 유튜브 강의를 하나씩 하나씩 따라했는데 이제는 실전편이 나올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겠어요. 원리편을 통해 t의 이음 종류를 알고 실전편에서 다양한 예로 연습해보는 형태더라구요. 정규반 수업을 듣고 다시 챌린지를 할 것인데 그럼 전보다 훨씬 이해도가 높고 효과가 좋을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외워라는 것이 아닌 원리를 가지고 음소를 설명해주시니 영어소리가 더 쉽게 다가왔어요.
특히 안 되었던 발음은 [ʒ]였어요. 발음기호에서 [ʃ] [ʒ] [dʒ] 대충 발음했는데 이제는 발음기호에서 [ʃ] [ʒ] [dʒ]를 더 유심히 살펴보게 되었어요. 그래도 [ʒ]발음은 여전히 어려워요. 그리고 3인칭단수동사 뒤 [s]와 명사 복수형 [s]에서 유성음 자음 뒤 [z]을 제가 'ㅈ'처럼 발음하고 있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z] 발음을 낸다는 것이 한국의 소리 'ㅈ'로 매칭을 시키고 있었더라구요. 이 부분도 많은 연습이 필요할 것 같아요.
문장을 읽을 때 대구의 억양이 영어에 묻어나오는 것이 당황스러웠어요. 샤론 쌤처럼 뽀대나게 읽고 싶은데... 강세 위주의 발음이 아닌 정확한 음소를 잡고 발음을 하면 많이 좋아질 수 있다는 말씀에 희망을 가져봅니다. 줌을 통해 나만이 가진 특유한 발음 성향들을 하나씩 집어주셔서 좋았어요.
6. Flipgrid 첨삭 후 느낀 점 / 배운 점
음소별 단어와 어려운 발음들을 골라 발음을 올리면서 연습이 많이 되었어요. 여전히 자리를 잡지 않은 음소들은 샤론 쌤의 폭탄을 피해갈 수 없더군요^^;;; 안 되는 음소를 더 많이 연습해야겠어요. 그냥 연습할 때와 달리 찍어서 올리니 더 긴장되지만 효과는 더 좋은 것 같아요. 폭탄을 맞더라도 개인 피드백을 받으니 더 좋은 것 같아요.
7. 개인레슨 후 느낀 점 / 배운 점
정규수업을 듣기 전 발음진단 테스트를 할 때는 챌린지에서 배운 음소를 기억하면서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면서 발음을 해서 올렸어요. 그리고 정규수업을 듣고 난 후 모음과 자음 음소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진 후 발음진단 테스트지를 읽어보니 훨씬 발음이 부드럽게 느껴졌어요. 여전히 샤론 쌤이 듣기에는 거칠겠지만요^^. 음소 건반의 위치가 부정확한 부분이 많지만 기름이 좀 더 칠해진 느낌이랄까요. 연음에서도 좀 더 자연스러럽게 발음되어졌어요.
영어로 거의 말을 해 본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정규반 수업을 들었기에 저의 영어소리가 어색하고 거칠어서 신경이 많이 쓰였어요. 그럴때마다 '이제 시작인데~' 라며 나 자신을 많이 다독였어요. 잘 이끌어주시는 샤롬 쌤과 열심히 하는 맴버들을 보며 용기를 내어 소리를 내보는 것만으로도 저는 큰 산을 넘은 기분이예요.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이 현실이지만 좀 더 잘 해보고 싶다는 열정이 저를 자꾸 영어 앞에 끌어다 놓습니다.
개인레슨을 하면서 저의 굴곡많은 영어소리는 또다시 그 모습을 드러내더군요. 내 소리가 어떤지 알 수 없으니 정말 낭독은 혼자할 수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제 영어소리를 듣고 그것을 교정해주실 선생님으로 저는 샤론쌤으로 결정했어요. 저의 영어소리를 미국영어 정규분포의 유의한 범위 안으로 넣어주세요. 샤론 쌤~~~
8. 2022년 영어목표와 방향 / 더 미래의 꿈
원리편 교재를 다시 보면서 수업시간에 배운 모음과 자음의 음소를 잡아가겠어요.
그리고 챌린지를 통해 음소들이 좀 더 자리잡도록 하겠어요.
더 미래의 꿈은 그림 영어동화책을 자연스럽게 읽으며 그 내용을 음미하고 싶어요.
영어소리가 항상 발목을 잡아 영어로 대화하는 것은 엄두도 못내었는데 음소가 자리를 잡아가면 영어로 대화할 용기가 생기겠지요. 영어는 언어잖아요. 아이와 영어로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
샤론 쌤을 통해 발음의 음소를 알게 된 것은 제 영어의 마중물이었어요. 언어로써의 영어의 첫단추를 끼게 해준 샤론 쌤께 감사드려요. 음소가 제 입에서 자리를 잡아갈 수록 샤롬 쌤에 대한 고마움은 더 커질거예요.
권은우 / Lucy
2. 사는 곳 / 하는 일
대구 / 주부
3. 샤뽀영을 알게 된 경로, 수강동기
학창 시절 눈으로만 영어를 배운 대한민국의 1인 입니다. 그리고 영어와는 '바이~ 바이~'. 20년이 훌쩍 넘었네요. 입이 안 떨어지니 엄마표 영어를 할 자신은 없고 아이들에게 영상 노출만 시켜 줄 따름이었지요. 아이들과 애니를 함께 볼 때 제게 들리는 영어 소리는 가끔 간단하고 짧은 단어들, 그 짧은 단어들을 대충 끼워맞춰 영상으로 이해하고 해석하는 정도였어요. 아이들이 따라 읽는 영어문장을 몇 번 따라읽어보다가 저의 어색한 영어 발음에 이 길은 내 길이 아닌가보다하고 접어버렸지요.
초등 고학년인 셋째의 영어 학습을 위해 파닉스는 한 번 정도 훑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발음 관련 책을 찾던 중 우연히 도서관 신간 코너에서 샤론 쌤의 '발음을 부탁해 : 원리편'을 보게 되었어요. 글자도 크고 단어들도 적당히 있는 것 같아 한 번 훑을 목적으로 책을 빌려왔어요.
책을 보면 먼저 작자가 궁금하고 그래서 작자의 기록이 있는 다양한 곳들을 찾아보게 되지요. 그러면서 샤론 쌤이 책만을 펴낸 것이 아니라 유튜브를 통해 펴낸 책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모습에 놀랐어요. 샤론 쌤의 마인드에 반했다고 할까요.
아이와 가랑비에 옷 젖듯 1강씩 하다보니 '원리편'을 모두 끝내고 그 다음 단계로 유튜브 영상이 있는 '실전편'과 '교정편'을 매일 2편씩 시청하며 따라했어요. 혼자였다면 3권을 끝내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아이 덕분에 저도 3권을 완주했네요. 그러면서 달라진 것은 애니메이션의 영어가 훨씬 선명하게 들리는 것이었어요. 귀에 영어소리 보청기를 끼운 것 같이~~~
그리고 샤론쌤의 말처럼 ‘내 발음도 괜찮아질 수 있을까’에 물음표가 던져졌어요. 내 안에서는 어느순간 그림동화책을 원서로 뽀대나게 읽고 싶다는 작은 구름이 뭉글뭉글 커지고 있었어요. (저희 아이들은 훌쩍 커버려서 혹 자녀들이 기회를 준다면 손자들에게... ㅋㅋㅋ)
그 즈음 챌린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3기 챌린지를 시작으로 영어소리를 만들어 가기 시작했어요. 가족에게도 들려주고 싶지 않은 영어 소리였던지라 발음진단을 올리는 것은 쉽지 않았어요. 제 귀에 익숙지 않은 영어 소리는 제게 알러지처럼 느껴졌으니까요. 그저 영어발음은 올해까지 챌린지만 돌리는 것으로 접으려 했어요. 그래서 4기, 5기, 6기를 신청했어요. 그런데 6기를 하면서 다람쥐 쳇 바퀴처럼 돌고 있는 내 발음의 위치를 확인받고 교정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어 음소에 더 가까워지고자 하는 갈망은 제게 용기를 주었고 발음진단을 올린 후 BootCamp를 신청하게 되었어요.
4. 모음수업 후 느낀 점 / 안 되었던 발음들 / 새로 알게 된 것들
챌린지의 도움으로 발음진단에서 정규반 배정을 받았습니다. 그 기쁨도 잠시 이제 음소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고 그 음소를 따라 입을 때기 시작한 시점에 정규반 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습니다. 쪼그라드는 가슴을 다독이며 예습과 복습만이 길이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수업에서 제 차례가 올 때마다 찾아오는 영어울렁증, 복습 영상을 보면서 들려지는 저의 영어소리는 여전히 적응이 안 되었어요. 올려주신 수업 영상을 다시 시청하면서 아는 단어, 모르는 단어를 사전을 찾으며 발음기호를 보고 하나 하나 발음하고 정확한 음소의 건반을 내 입에서 만들어내고 유지하는 것은 녹록치 않았습니다.
첫 수업시간에 Green 음소를 배우면서 제가 Green을 Pink로 발음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Green 발음을 하려니 자꾸 소리가 높아졌어요. 소리 크기에 상관없이 정확한 음소 건반을 누르는 것이 어려웠어요. Red와 Black 발음에서 Red의 발음 위치를 잡는 것도 쉽지 않았구요. 생각보다 입을 더 많이 벌리고 발음했던 Plum과 Purple 발음들. 여전히 입의 모양과 혀의 위치에 따라 생뚱맞은 발음까지 왔다갔다 하는 저의 발음의 현주소이지만 '발음은 끝이 있다'는 샤론 쌤의 말을 믿고 한 발 한 발 나아갑니다.
챌린지에서 살짝 살짝 들었던 음소에 대한 설명을 BootCamp를 통해 음소 하나 하나 더 세세한 설명을 듣고 하는 연습은 영어 소리 구멍을 더 촘촘히 메워주었습니다. 특히 음절에 따른 이중모음 소리의 원리는 저를 또 한 번 놀라게 했습니다. 소리의 세세한 부분까지 잡아내시는 샤론 쌤에게 또 한번 놀라는 시간이었구요. 단어의 정확한 소리를 음소단위로 정확하게 설명하는 부분은 이과 체질이고 시각적 학습자인 제게 영어소리를 더 쉽게 이해하게 하였어요.
샤론 쌤이 가장 좋은 공부는 가르치는 것이라 말에 저희 집 셋째가 생각나더라구요. 아이와 하루에 영어 한 지문 구문분석하고 읽기를 하는데 그때 제가 배운 영어 음소를 하나씩 가르쳐봅니다. 전에는 제 영어 발음이 도리어 아이의 영어소리에 좋지 않을까 늘 소리를 낮췄는데 이제는 함께 큰소리로 읽어나갑니다.
5. 자음수업 후 느낀 점 / 안 되었던 발음들 / 새로 알게 된 것들
정확한 모음 소리가 먼저 만들어져야 자음도 빛을 발하는 것 같아요. 수업을 통해 t의 이음이 8가지나 된다는 말에 놀랐어요. 챌린지로 그냥 유튜브 강의를 하나씩 하나씩 따라했는데 이제는 실전편이 나올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겠어요. 원리편을 통해 t의 이음 종류를 알고 실전편에서 다양한 예로 연습해보는 형태더라구요. 정규반 수업을 듣고 다시 챌린지를 할 것인데 그럼 전보다 훨씬 이해도가 높고 효과가 좋을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외워라는 것이 아닌 원리를 가지고 음소를 설명해주시니 영어소리가 더 쉽게 다가왔어요.
특히 안 되었던 발음은 [ʒ]였어요. 발음기호에서 [ʃ] [ʒ] [dʒ] 대충 발음했는데 이제는 발음기호에서 [ʃ] [ʒ] [dʒ]를 더 유심히 살펴보게 되었어요. 그래도 [ʒ]발음은 여전히 어려워요. 그리고 3인칭단수동사 뒤 [s]와 명사 복수형 [s]에서 유성음 자음 뒤 [z]을 제가 'ㅈ'처럼 발음하고 있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z] 발음을 낸다는 것이 한국의 소리 'ㅈ'로 매칭을 시키고 있었더라구요. 이 부분도 많은 연습이 필요할 것 같아요.
문장을 읽을 때 대구의 억양이 영어에 묻어나오는 것이 당황스러웠어요. 샤론 쌤처럼 뽀대나게 읽고 싶은데... 강세 위주의 발음이 아닌 정확한 음소를 잡고 발음을 하면 많이 좋아질 수 있다는 말씀에 희망을 가져봅니다. 줌을 통해 나만이 가진 특유한 발음 성향들을 하나씩 집어주셔서 좋았어요.
6. Flipgrid 첨삭 후 느낀 점 / 배운 점
음소별 단어와 어려운 발음들을 골라 발음을 올리면서 연습이 많이 되었어요. 여전히 자리를 잡지 않은 음소들은 샤론 쌤의 폭탄을 피해갈 수 없더군요^^;;; 안 되는 음소를 더 많이 연습해야겠어요. 그냥 연습할 때와 달리 찍어서 올리니 더 긴장되지만 효과는 더 좋은 것 같아요. 폭탄을 맞더라도 개인 피드백을 받으니 더 좋은 것 같아요.
7. 개인레슨 후 느낀 점 / 배운 점
정규수업을 듣기 전 발음진단 테스트를 할 때는 챌린지에서 배운 음소를 기억하면서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면서 발음을 해서 올렸어요. 그리고 정규수업을 듣고 난 후 모음과 자음 음소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진 후 발음진단 테스트지를 읽어보니 훨씬 발음이 부드럽게 느껴졌어요. 여전히 샤론 쌤이 듣기에는 거칠겠지만요^^. 음소 건반의 위치가 부정확한 부분이 많지만 기름이 좀 더 칠해진 느낌이랄까요. 연음에서도 좀 더 자연스러럽게 발음되어졌어요.
영어로 거의 말을 해 본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정규반 수업을 들었기에 저의 영어소리가 어색하고 거칠어서 신경이 많이 쓰였어요. 그럴때마다 '이제 시작인데~' 라며 나 자신을 많이 다독였어요. 잘 이끌어주시는 샤롬 쌤과 열심히 하는 맴버들을 보며 용기를 내어 소리를 내보는 것만으로도 저는 큰 산을 넘은 기분이예요.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이 현실이지만 좀 더 잘 해보고 싶다는 열정이 저를 자꾸 영어 앞에 끌어다 놓습니다.
개인레슨을 하면서 저의 굴곡많은 영어소리는 또다시 그 모습을 드러내더군요. 내 소리가 어떤지 알 수 없으니 정말 낭독은 혼자할 수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제 영어소리를 듣고 그것을 교정해주실 선생님으로 저는 샤론쌤으로 결정했어요. 저의 영어소리를 미국영어 정규분포의 유의한 범위 안으로 넣어주세요. 샤론 쌤~~~
8. 2022년 영어목표와 방향 / 더 미래의 꿈
원리편 교재를 다시 보면서 수업시간에 배운 모음과 자음의 음소를 잡아가겠어요.
그리고 챌린지를 통해 음소들이 좀 더 자리잡도록 하겠어요.
더 미래의 꿈은 그림 영어동화책을 자연스럽게 읽으며 그 내용을 음미하고 싶어요.
영어소리가 항상 발목을 잡아 영어로 대화하는 것은 엄두도 못내었는데 음소가 자리를 잡아가면 영어로 대화할 용기가 생기겠지요. 영어는 언어잖아요. 아이와 영어로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
샤론 쌤을 통해 발음의 음소를 알게 된 것은 제 영어의 마중물이었어요. 언어로써의 영어의 첫단추를 끼게 해준 샤론 쌤께 감사드려요. 음소가 제 입에서 자리를 잡아갈 수록 샤롬 쌤에 대한 고마움은 더 커질거예요.
문경성2021-12-01 01:04
1. 문경성/ Stella Moon
2. 경기도 수원 / 고등학교 영어교사
3. 올해 5월 클럽하우스 영어방에서 Vicky 선생님과 샤론 선생님을 알게 되고 챌린지에 참여하며 Youtube 강의에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육아휴직 5년차에 들어서며 무언가 복직 전 한 단계 upgrade가 필요함을 느꼈는데, 그게 발음일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사실 발음에 있어서는 어느정도 자신감이 있었기에 챌린지도 편한 마음으로 참여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내가 감으로 발음을 하고 있었구나를 깨닫고 급한 마음에 발음 진단을 신청합니다. 자신만만 했지만 예상보다는 낮은 점수에 잠시 실망을 한 후 다시 정신을 차리고 수업으로 음소의 체계 만큼은 제대로 잡은 상태에서 복직을 해야 내가 앞으로 만날 학생들에게 ‘감’이 아닌 ‘원리’를 소개해줄 수 있겠구나 싶은 간절함에 수업을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은 틀리지 않았음을 매일 느낍니다^^. 대부분의 고등학생들이 영어에 자신이 없는 이유는 자신의 의견을 영어로 말할 수 없음은 둘째 치고 우선 영어를 영어답게 읽어가지 못하는 데에서 오는 자신감 부족인 경우가 많기에 학생들에게 영어다운 소리를 낼 수 있는 디딤돌들을 마련해주는 그런 교사가 되길 꿈꿉니다.
4. 모음 수업 후 느낀 점: 챌린지를 시작할 때 받았던 그 모음분류의 충격과 감동, 그러나 챌린지 만으로는 절대 이 분류가 내 것으로 완벽히 소화되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는 조급함과 두려움이 있는 상태에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어렴풋이 대학교 1학년때 배웠던 음성학 수업의 모든 원리들이 정말 체계적으로 책에 잘 정리되어 있음에 1차로 놀랐고, 무엇보다 수업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샤론샘의 꿀팁들은 수업이 계속 될 때마다 쌓여서… 결국 전혀 수강료가 아깝지 않은 지점까지 왔습니다… ㅎㅎㅎ red, pink만 안되는 줄 알았는데 다 배우고 나서는, 이건 되니 이게 안되고의 두더지잡기 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가 틔였고 그 소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꿀팁들이 내 손 안에 있으니 안되는 것들만 잡으면 된다는 긍정적인 마인드셋!이 장착 되었네요^^ 꾸준히 영어소리에 노출을 해왔기에 내 안에 쌓여 있는 소리들은 많았는데, 그 소리들의 디폴트값을 제대로 알고 각각의 집과 방을 찾아주는 정규반의 수업이 더해지니 제 머릿속이 정리되는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자신이 없어서 대충 감으로만 냈던 모음의 소리들이었는데 ‘정성스럽게’ 소리내주라는 샤론쌤의 그 한마디에 제일 기억에 남는 모음의 강의였습니다. (셀 수도 없이 많은 새로운 발견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이게 마음에 콱!!) 이제는 그 디폴트값을 찾았으니 정성을 들여서 자신있게 문장과 문단을 말할 수 있는 그 날이 속히 오도록 배움을 놓지 않는 교사가 되고 싶어요! <모음 복습 후 추가예정>
2. 경기도 수원 / 고등학교 영어교사
3. 올해 5월 클럽하우스 영어방에서 Vicky 선생님과 샤론 선생님을 알게 되고 챌린지에 참여하며 Youtube 강의에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육아휴직 5년차에 들어서며 무언가 복직 전 한 단계 upgrade가 필요함을 느꼈는데, 그게 발음일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사실 발음에 있어서는 어느정도 자신감이 있었기에 챌린지도 편한 마음으로 참여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내가 감으로 발음을 하고 있었구나를 깨닫고 급한 마음에 발음 진단을 신청합니다. 자신만만 했지만 예상보다는 낮은 점수에 잠시 실망을 한 후 다시 정신을 차리고 수업으로 음소의 체계 만큼은 제대로 잡은 상태에서 복직을 해야 내가 앞으로 만날 학생들에게 ‘감’이 아닌 ‘원리’를 소개해줄 수 있겠구나 싶은 간절함에 수업을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은 틀리지 않았음을 매일 느낍니다^^. 대부분의 고등학생들이 영어에 자신이 없는 이유는 자신의 의견을 영어로 말할 수 없음은 둘째 치고 우선 영어를 영어답게 읽어가지 못하는 데에서 오는 자신감 부족인 경우가 많기에 학생들에게 영어다운 소리를 낼 수 있는 디딤돌들을 마련해주는 그런 교사가 되길 꿈꿉니다.
4. 모음 수업 후 느낀 점: 챌린지를 시작할 때 받았던 그 모음분류의 충격과 감동, 그러나 챌린지 만으로는 절대 이 분류가 내 것으로 완벽히 소화되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는 조급함과 두려움이 있는 상태에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어렴풋이 대학교 1학년때 배웠던 음성학 수업의 모든 원리들이 정말 체계적으로 책에 잘 정리되어 있음에 1차로 놀랐고, 무엇보다 수업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샤론샘의 꿀팁들은 수업이 계속 될 때마다 쌓여서… 결국 전혀 수강료가 아깝지 않은 지점까지 왔습니다… ㅎㅎㅎ red, pink만 안되는 줄 알았는데 다 배우고 나서는, 이건 되니 이게 안되고의 두더지잡기 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가 틔였고 그 소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꿀팁들이 내 손 안에 있으니 안되는 것들만 잡으면 된다는 긍정적인 마인드셋!이 장착 되었네요^^ 꾸준히 영어소리에 노출을 해왔기에 내 안에 쌓여 있는 소리들은 많았는데, 그 소리들의 디폴트값을 제대로 알고 각각의 집과 방을 찾아주는 정규반의 수업이 더해지니 제 머릿속이 정리되는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자신이 없어서 대충 감으로만 냈던 모음의 소리들이었는데 ‘정성스럽게’ 소리내주라는 샤론쌤의 그 한마디에 제일 기억에 남는 모음의 강의였습니다. (셀 수도 없이 많은 새로운 발견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이게 마음에 콱!!) 이제는 그 디폴트값을 찾았으니 정성을 들여서 자신있게 문장과 문단을 말할 수 있는 그 날이 속히 오도록 배움을 놓지 않는 교사가 되고 싶어요! <모음 복습 후 추가예정>
박진경2021-12-06 09:59
1. 박진경 / Avril
2. 경기도 하남 미사강변도시 / 초등영어 공부방 운영
3. <알게된 경로>
붓캠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된 계기는 올해 초, 당시 정규반 수업을 듣던 비비안 잉글리시 박미정 샘을 통해서 였습니다.
<수강동기>
공부방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고 시간적 여유가 없어 혼자 해보겠다는 의지로 책을 모두 구매했습니다. 운영 중이던 영어 스터디 그룹이 있었는데 거기에서 원리편, 실전편 진도를 나가기는 했지만 시간 없음 + 의지 박약으로 거의 제대로 보지 못하고 끝났습니다. 그래서 이때 붓캠을 들어 이끌어주시는 샤론샘을 만나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고 기다리고 기다려 조인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파닉스를 가르치면서 나부터 정확한 음소 인식으로 더 탄탄한 커리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한국에서 영어공부를 독학으로 진행해온 제 자신의 잘못된 습관들을 고치고 싶었습니다.
4. <모음 수업 후 느낀점 / 안되었던 발음들 / 새로 알게된 것들>
혼자 책으로 보던것과는 차원이 다른 신세계였습니다. 이미 책 자체가 매우 구체적으로 정리가 잘되어 있어 책으로 혼자 독학해도 되겠다 싶었던건데 샤론샘의 강의와 함께하니 더 디테일하게 얻는 것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1대1로 돌아가며 코칭해 주시며 약점을 바로 말씀해 주시고 개선 시켜주십니다. 제 자신도 알고 있던 부분이지만 저는 red가 힘든 사람이라는 것을 샤론샘께서 바로 집어주셨습니다. 모음 수업을 들으며 1음절이 아닌 2음절에 나오는 pink, green 발음들도 제가 참 구분 없이 하고 있었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복습 못한 부분들 하고 새로 알게된 부분에 대해 더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추가 예정)
2. 경기도 하남 미사강변도시 / 초등영어 공부방 운영
3. <알게된 경로>
붓캠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된 계기는 올해 초, 당시 정규반 수업을 듣던 비비안 잉글리시 박미정 샘을 통해서 였습니다.
<수강동기>
공부방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고 시간적 여유가 없어 혼자 해보겠다는 의지로 책을 모두 구매했습니다. 운영 중이던 영어 스터디 그룹이 있었는데 거기에서 원리편, 실전편 진도를 나가기는 했지만 시간 없음 + 의지 박약으로 거의 제대로 보지 못하고 끝났습니다. 그래서 이때 붓캠을 들어 이끌어주시는 샤론샘을 만나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고 기다리고 기다려 조인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파닉스를 가르치면서 나부터 정확한 음소 인식으로 더 탄탄한 커리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한국에서 영어공부를 독학으로 진행해온 제 자신의 잘못된 습관들을 고치고 싶었습니다.
4. <모음 수업 후 느낀점 / 안되었던 발음들 / 새로 알게된 것들>
혼자 책으로 보던것과는 차원이 다른 신세계였습니다. 이미 책 자체가 매우 구체적으로 정리가 잘되어 있어 책으로 혼자 독학해도 되겠다 싶었던건데 샤론샘의 강의와 함께하니 더 디테일하게 얻는 것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1대1로 돌아가며 코칭해 주시며 약점을 바로 말씀해 주시고 개선 시켜주십니다. 제 자신도 알고 있던 부분이지만 저는 red가 힘든 사람이라는 것을 샤론샘께서 바로 집어주셨습니다. 모음 수업을 들으며 1음절이 아닌 2음절에 나오는 pink, green 발음들도 제가 참 구분 없이 하고 있었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복습 못한 부분들 하고 새로 알게된 부분에 대해 더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추가 예정)
발음교정 BootCamp 정규반 30기 여러분 반가워요!
30기 여러분은 2021년 11월 월수금 오전 11am-1pm 수업이었네요.
이번 기수는
각지에서 또 모였어요!
이제 여러분들의 후기를 차근차근 작성해 주실거구요. 댓글로 써주시면 됩니다. 수업이 하나하나 완성되면서
본인 댓글을 update하시는 거구요. 카톡에 적어주셨던 내용 그대로 옮겨주시고 수업과정 적어주시면 됩니다.
1. 성함/닉네임
2. 사는 곳 / 하는 일
3. 샤뽀영을 알게된 경로, 수강동기
4. 모음수업 후 느낀 점/ 안 되었던 발음들 / 새로 알게 된 것들
5. 자음수업 후 느낀 점/ 안 되었던 발음들 / 새로 알게 된 것들
6. Flipgrid 첨삭 후 느낀 점/ 배운 점
7. 개인레슨 후 느낀점 / 배운 점
8. 2022년 영어목표와 방향/ 더 미래의 꿈
이 형식을 쓰지 않고 더 창의적으로 후기를 써주실 분은 댓글대신 답글로 쓰시면 됩니다.
개인 블라악blog에 적어주셔도 됩니다.
창의적 후기 예) https://cafe.naver.com/sharonshine/10305
https://cafe.naver.com/sharonshine/10348
https://m.blog.naver.com/jelee80/222103687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