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음에 대해 좀 더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어 테스트를 거쳐 뭣모르고(?) 훈련반으로 바로 들어갔는데, 신청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비대면 수업이 처음이라 첨에는 낯설었는데, 이제 점점 익숙해지고 있고, 제 발음을 봐주실 때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의 발음을 분석하실 때도 많이 배우고있어요.
과제를 주시면 사전 찾아보며 내가 알고 있는 발음이 맞는지, 다르다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표시하고, 연음, 된소리 등을 생각해 연습한 후 flipgrid에 올리는데(맘처럼 잘 안되니 족히 1시간은 반복해서 녹음하는 듯 하네요..), 일단 이 과제를 하면서 스스로 많이 생각해보고, 배우게 되고요. 혼자 뇌피셜로 생각하고, 원어민에게 피드백 받지 못했던 포인트들을 샤론쌤께 확인받으며,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점검 받는 게 좋아요. 또 개개인의 말투와 발음 등 특징을 분석하셔서 각 사람에 맞게 피드백과 조언, 정보를 주신 부분이 참 유익했습니다.
천천히, 정확하게 정보전달하는 것에 목적을 두자는 말씀에 꽂혔어요. 바빠져서 이번엔 월2회만 신청했지만, 계속 훈련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