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샤인은 소리 글자(음소) 훈련과 원서 기반 글쓰기 프로그램을 결합한 국내 최초의 영어교육 브랜드입니다. 

샤론샤인의 커리큘럼은 한국어 사용자가 영어 원서를 '정확한 소리로 읽고', '이해하며 생각하고', 최종적으로 '자신의 언어로 말을 하고 글을 쓸 수' 있도록 이끄는 뇌기반 영어 훈련법을 제공합니다. 

샤론샤인의 목표는 글로벌 커뮤니케이터를 양성하는데에 있습니다.

[일반 정규반]성인 영어 발음, reading aloud 지도 정규반 후기 :)

yuzu kang
2021-09-17
조회수 1236

1. 오전반 김윤경

2. 하는 일 - 성인 영어 발음, reading aloud 지도

3. 샤뽀영을 알게 된 경로 - 지난 대학원 특강 영상을 둘러보다가 휴학 중에 샤론 쌤이 하신 특강을 보고 유튜브 검색

4. 모음수업 후 느낀 점/ 안 되었던 발음들 / 새로 알게 된 것들

작년에 테솔 대학원에서 발음지도 과목을 수강하면서 black, pink, strawberry 같은 웬만한 발음은 제대로 알게 되었지만 (그것도 영어를 배우기 시작한지 30년만에!) 단어 하나 하나에 세세하게 적용되는 발음은 명확하게 알지 못했습니다. 진단평가에서 샤론 선생님 feedback 읽고 내가 모르는 무언가가 상당히 많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 때부터 정신이 번쩍 들어 샤론 쌤 유튜브로 예습을 했고요.

모음 수업할 때 lime, oyster 에서 마지막 /y/발음이 이제까지 알던 것과 완전히 달라서 갸웃하기도 했어요. 평범한(?) 발음인데 앞소리에 강세가 오는 걸로 알고 발음하다가 처음 들은 내용이거든요. 앞소리에 이어서 입을 벌리느라 어색하고 입이 바쁘지만 더 연습하면 익숙해질 거라 믿습니다. 그런데 끝에 /y/발음이 전보다 강해지니 확실히 소리가 또렷해져서 신기해요.

bet- bed 처럼 유성음으로 끝날 때 모음이 길어지는 경향이 있다고는 알았는데 생각보다 훨씬 길어서 더 놀라기도 했어요. 아직은 익숙하지 않지만 더 길게 발음하는 습관을 들이고 싶어요.

그리고 w다음에 이어지는 모음들 warm, worm, wok, war 모음 구분하는 게 어렵네요. 이제까지 warm, worm 을 똑같이 발음해왔거든요. 딱히 규칙도 없어서 어찌 기억할지 고민해봐야겠어요.


5. 자음수업 후 느낀 점/ 안 되었던 발음들 / 새로 알게 된 것들

붓캠 시작하기 전에 제 수업에 필요한 부분을 미리 본 적이 있는데요. 그 때 단어 가운데에서 나는 /p/,/k/의 된소리 (예를 들어 acre의 /k/소리)를 살짝 의심(?)했거든요. 붓캠 수업하면서 다시 보니 '?' 표시가 되어 있길래 이제 이해됐다는 의미로 그 옆에 check mark를 할 때 뿌듯했습니다.

저한테 제일 어려운 자음 발음은 thirty-***, forty-*** 하는 -rty이에요. 단어 하나씩은 괜찮은데 바로 뒤에 다른 단어가 이어지면 정확한 소리를 내기가 힘드네요. 제일 큰 숙제입니다.


6. Flipgrid 첨삭 후 느낀 점/ 배운 점




7. 개인레슨 후 느낀점 / 배운 점
수업할 때 목표 음소를 신경쓰면서 단어를 읽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어요. 그런데 다시 발음진단으로 돌아가 배운 걸 종합해서 구와 문장을 읽으려니 머릿 속이 하얘지더라고요. 이제까지 몰랐던 잘못된 발음 습관도 나오고요. 실제로 말하거나 읽을 때는 일일이 음소에 신경을 쓸 여력이 없으니 완전히 체화해야겠다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들었습니다. 다른 분들 피드백 받으시는 거 보면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1:1 수업과 그룹수업의 장점을 모두 취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저도 제 수업하면서 어디까지 합격점을 주고 다음으로 넘어갈지 난감할 때가 있는데, 모든 발음에서 확실하게 성공 경험(?)을 할 수 있게 포기하지 않고 지도해주셔서 감사했어요.


8. 2020년 영어목표와 방향/ 더 미래의 꿈
영어 회화 (유창성)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많아도 정확한 발음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적어요. 음소는 초등학생부터 어른까지, 영어 레벨과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재미있는 영역이라는 걸 알리고 싶어요.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구상 중입니다. 그리고 매년 대학원 차원에서 참가하는 학회가 있어요. 올해 교수님이 발표 제안하셨는데 말할 주제가 없어서 사양했거든요. 내년엔 발표자로 참가해서 음소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당장은 무엇보다 제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연습해서 스스로 자신감이 생기게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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